[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내 최초로 카드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자체 예산 9억원을 추가로 편성해 카드수수료 초과분 전액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익산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0.08.13 gkje725@newspim.com |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도비와 시비를 들여 전년 연매출액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매출액의 0.8% 중 50만원까지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된 금액은 50만원에 대한 초과분 전액이 해당된다.
이번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해 다이로움 카드로 지급해 소상공인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신청자 6500여 명에게 1차로 18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추가 지원으로 1900여명의 소상공인이 9억원을 추가로 지급받게 됐다.
김형순 익산시일자리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카드수수료 전액 지원으로 경제적인 부담을 덜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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