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6245억·영업익 27억원으로 감소…1분기보다는 성장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CJ그룹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분기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6% 줄어든 2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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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프레시웨이] 2020.08.12 jjy333jjy@newspim.com |
다만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올 1분기와 비교하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대비 매출은 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1% 끌어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식자재유통 매출이 1분기보다 4% 상승한 4968억원을 기록했으며 단체급식은 8% 증가한 1090억원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황금연휴가 포함된 5월부터 코로나19 확산이 잦아들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며 "전방산업인 외식업계가 위축돼 있지만 맞춤형 영업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박물관, 휴게소 등 컨세션(식음료 위탁운영) 부문을 강화해 하반기에는 실적 반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