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12일 기흥구 영덕2동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A(용인-134번)씨가 전날 민간 검사기관인 SCL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아침부터 기침과 미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11일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를 자차로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는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A씨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주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한 뒤 가족 1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또 A씨가 지난 9일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진 보정동 소재 교회에 대해서도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추가 접촉자와 동선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신속히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9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134명, 관외등록 20명 등 총 15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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