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도쿄에서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8명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 이하를 기록한 것은 전일 197명에 이어 이틀째이다. 하지만 도쿄에서는 근 한 달간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여전히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도쿄도는 "감염 상황이 매우 심각하고 최대한의 경계가 필요하다"며, 오봉(일본의 추석)과 여름휴가 기간 여행과 귀성은 자제하고, 야간 회식이나 장거리 외출 등을 피할 것을 요청했다.
이로써 11일 현재 도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만6252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내 다른 주요 지역의 확진자 수는 11일 0시 기준으로 ▲오사카(大阪)부 5892명 ▲가나가와(神奈川)현 3304명 ▲아이치(愛知)현 3243명 ▲후쿠오카(福岡)현 3084명 ▲사이타마(埼玉)현 2917명 ▲지바(千葉)현 2191명 순이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30일 도쿄 전철역 앞 횡단보도가 마스크를 쓴 인파로 붐비고 있다. 2020.07.31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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