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딜펀드, 원금 보장 등 이슈 지켜봐야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의 만남을 긍정적인 이슈라고 평가했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16차 경제중대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0.08.11 yooksa@newspim.com |
그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거래 종결을 위해 양측이 접점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만남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해 온 만큼, 만남이 성사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자 입장이 있겠지만 협상을 잘 마무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현산은 금호에 대표이사 면담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추가 실사 및 조건 등을 협의하기 위해서다.
한편, 손 부위원장은 뉴딜펀드에 대해서는 아직 구조가 확정되지 않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뉴딜펀드 증시 상장 및 원금 보장 등 이슈에 대해서도 "아직 펀드 구조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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