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WSJ "트위터, 틱톡 인수전에 가담"...'MS와 경쟁'

기사입력 : 2020년08월10일 08:51

최종수정 : 2020년08월10일 08:51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소셜미디어 트위터(Twitter)가 인기최고 동영상 공유앱 틱톡(TikTok) 인수 전에 뛰어들었다. 현재로서는 틱톡 인수 전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앞서가는 양상이지만 틱톡이 누구의 손에 들어갈지 주목된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위터가 틱톡 인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사전 접촉을 진행했다"고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가 말했다.

트위터가 틱톡의 미국사업을 인수하는 사안을 주목적으로 사전 접촉을 했지만, 트위터가 틱톡을 인수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가 틱톡 인수 전에 발을 담그면서 먼저 인수 타진을 하고 있는 MS와의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트위터는 MS와는 달리 중국에서 사업을 하지 않고 있고 또 기업 규모가 작다는 점에서 반독점 심사 등에서 유리한 입장인 것으로 이 관계자는 평가했다.

반면 인수대금의 지급에서는 MS가 거대기업이어서 인수의 신속한 완료에서는 MS가 유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MS는 최근 틱톡의 해외 사업 인수를 두고 모회사 바이트댄스와 협상을 벌여왔다. 특히 MS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고 틱톡 인수협상을 9월 15일까지는 완료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6알 트럼프 미 대통령이 모바일 소셜미디어 애플리케이션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 위챗(WeChat)과 그 모기업 텐센트(Tencent)에 대한 거래금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트댄스의 틱톡이 중국 공산당의 허위정보 유포 작전에 활용될 수 있다며 미국은 "국가안보 보호를 위해 반드시 틱톡의 모기업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행정명령에 적시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