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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자금, JT저축은행 매각은 먹튀"

기사입력 : 2020년08월07일 14:02

최종수정 : 2020년08월07일 14:02

사무금융노조, JT저축은행 졸속매각 규탄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일본계 저축은행 JT저축은행 매각과 관련해 '졸속 매각, 먹튀 저지, 고용안정 쟁취를 위한 JT저축은행 규탄 기자회견'을 오는 10일 연다고 7일 밝혔다.

사무금융노조는 "일본계 금융자본 J트러스트는 2015년 SC저축은행을 약 500억 원에 인수하고 5년이 경과된 이후 3배 가까운 막대한 매각차익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J트러스트의 JT저축은행 매각은 대한민국 서민들의 예금으로 자금을 모아 최대의 이윤을 내고 해외로 자금을 유출하는 전형적인 먹튀행각"이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CI=JT저축은행] 2020.08.07 Q2kim@newspim.com

이어 "J트러스트는 그동안 국내 저축은행을 운영하면서 업계최저의 저임금정책으로 일관해왔다"며 "타 저축은행보다 높은 이직률과 전체의 30% 이상을 비정규노동자로 채용해왔고 과도한 성과주의로 노동력을 착취하고 각종 부당노동행위로 노동탄압을 자행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JT저축은행 노동자들은 열악한 노동환경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사측은 노동자들의 공헌은 외면한 채 고용안정을 요구하는 노동조합과의 협의를 일방적으로 거부하고 있다"며 "사측은 최대의 매각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인위적인 인력구조조정, 사업비 축소 등을 자행할 우려가 높다"고 강조했다.

JT저축은행 규탄 기자회견은 10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금융위원회 정문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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