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트러스트, 지분 100% 매각 추진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일본계 J트러스트그룹이 JT저축은행을 M&A 시장 매물로 내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J트러스트 그룹은 JT저축은행 보유지분 전부를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자문사인 법무법인 김앤장을 통해 매각 관련 투자설명서(IM)를 배포했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CI=JT저축은행] 2020.07.02 Q2kim@newspim.com |
이번 매각은 J트러스트의 해외법인을 지원을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J트러스트 그룹 다른 계열사인 JT친애저축은행은 '노재팬' 운동에도 불구하고 동남아 법인을 지원하기 위해 9년만에 182억원을 배당했다.
J트러스트그룹은 지난 2015년 SC저축은행을 인수하고 사명을 JT저축은행으로 변경했다. 전신은 예아름상호저축은행으로 경기‧인천을 영업구역으로 두고 있다.
JT저축은행의 자산 규모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1조 4164억원이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314억원, 총수신 1조 2956억원, 총여신 1조 1817억으로 업계에서 알짜 매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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