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영업이익 498억...매출은 5.2% 신장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CJENM 오쇼핑 부문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오쇼핑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8.3% 증가한 49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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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2020년 2분기 실적. [자료=CJ ENM] 2020.08.06 nrd8120@newspim.com |
코로나19로 인한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수요 증가가 이익 성장을 이뤄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또한 수익성 낮은 온라인 상품에 대해 과감하게 축소하고 앳센셜, 시크릿, 다니엘크레뮤 등의 단독 브랜드 판매를 확대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신장한 3762억원을 기록했으며, 취급고는 9723억원으로 4.5% 감소했다.
CJ오쇼핑은 올 하반기에도 패션과 이미용, 식품 등 주요 상품군의 온라인 전문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식품 및 패션 카테고리 중심으로 단독 브랜드를 확대해 수익 중심의 운영기조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