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 감염, 인구 10만명당 100명 넘어...1000명당 1명꼴
[서울=뉴스핌] 김사헌 기자 = 지난 5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57명 발생하며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며 증가폭이 늘어났다.
도쿄(東京)도에서 263명이 신규 확진자로 확인되며 전날에 비해 증가 속도가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수가 발생했고, 오사카 부는 196명이 늘어났다. 도쿄도의 경우 누적 감염자 수가 인구 10만명당 100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5일 0시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4만3525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4만2813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5명 늘었으며,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1028명 등 국내 확진자 중에서 발생했다.
2020년8월5일 일본 코로나19 확진 현황판 [자료=NHK홈페이지] 2020.08.06 herra79@newspim.com |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1만4285명 ▲오사카부 4916명 ▲가나가와현 2831명 ▲사이타마현 2620명 ▲아이치현 2538명 ▲후쿠오카현 2479명 ▲지바현 1910명 ▲홋카이도(北海道) 1503명 ▲효고(兵庫)현 1423명 ▲교토(京都)부 903명 순이다.
그 외 ▲오키나와현 714명(미군 확진자 제외) ▲기후(岐阜)현 400명 ▲히로시마(広島)현 387명 ▲이바라키(茨城)현 344명 ▲시즈오카(静岡)현 334명 ▲이시카와(石川)현 324명 ▲구마모토현 322명 ▲나라(奈良)현 286명 ▲가고시마(鹿児島)현 266명 ▲도야마(富山)현 261명 순이었다.
4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어난 104명이다.
한편,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전일보다 831명 늘어난 2만8687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9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2만8028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2일(속보치) 하루 1만174건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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