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월가 "적자 실적 발표한 디즈니, 스트리밍 베팅"

기사입력 : 2020년08월06일 08:53

최종수정 : 2020년08월06일 08:53

JP 모건, 연말까지 디즈니 135달러 상승 여력
스트리밍 서비스 기대감 ↑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3분기 50억 달러 적자를 발표한 월트디즈니의 주가가 5일(현지시간) 월가의 호평과 함께 8% 넘게 상승마감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여러 사업이 혼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트리밍 사업은 확대하면서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5일(현지시간)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디즈니 주식에 대해 호평을 내놨다. 알렉시아 쿼트라니(Alexia Quadrani) 제이피 모건(JP Morgan) 애널리스트는 "올해 디즈니에게는 도전적인 한 해 였지만, 회사 전체에 걸친 디지털 전환의 성공에 계속 놀라고 있다"며 "연말 135달러 까지 상승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일 디즈니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디즈니+ 채널 구독자 1억명을 돌파했고, 회사는 추가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뮬란 영화를 디즈니+를 통해 올 9월 4일에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시장에서 공급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더글라스 미첼슨 크레딧 스위스 분석가는 디즈니에 대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디즈니의 기존사업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었지만 디즈니의 공격적인 스트리밍 전략을 높이 샀다.

그는 "새로운 밥 채픽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스트리밍에 대한 혁신적이고 대담한 성장 스토리를 만들고 있다"며 "궁긍적으로 보면 코로나19로 인해 오히려 이 분야에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겐하임의 마이클 모리스 (Michael Morris)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이는 콘텐츠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디즈니 스트리밍 기회에 대해 낙관적인데다, 디즈니의 마블, 픽사, 스타 워즈, 프랜차이즈의 명성은 이길 수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모리스는 "디지털 이니셔티브에 대해 신중하거나 회의적인 접근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만, 스트리밍 추가 확장 가능성과 디즈니 지적 재산에 대한 신뢰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켓워치는 디즈니에 대한 평균 목표가를 132.09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즈니는 올해 초 현금을 절약하기 위해 배당을 중단했다.

한편, 디즈니는 전일 3분기에 47억2000만달러 순손실, 총 매출도 42% 급감해 118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억3000만달러 순익을 거둔 것을 생각하면 코로나19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