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태백=뉴스핌] 남효선 이협섭 기자 = 영동선 경북 영주-강원 동해 구간과 태백선 전 구간, 충북선 충주-제천구간이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운행이 다시 연기됐다.
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영동선·태백선은 이날까지 복구작업을 마치고 이튿날인 6일부터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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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한국철도 사장(가운데)이 지난 3일 오후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선로 토사유입 피해가 발생한 충북선 삼탄역을 방문해 수해복구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공사] 2020.08.05 nulcheon@newspim.com |
그러나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산사태 등으로 토사가 다시 유입되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하면서 운행 재개는 무산됐다.
특히 충북선 삼탄~공전 구간은 피해 규모가 커 오는 9월 이후에나 정상화 될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재 운행되고 있는 일부 구간은 충북선 대전~충주 구간, 영동선 영주~부전과 동해~강릉 구간 등이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지난 3일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선로 토사유입 피해가 발생한 충북선 삼탄역을 방문해 수해복구현황을 점검하고 응급복구를 독려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복구와 기상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 상황이 변동될 수 있다"며 "코레일톡 앱이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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