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5년 후 10년 후 함안발전 비전'의 농업분야로 추진하는 '청년농업인과 농촌어르신의 상생프로젝트'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1년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함안군청 전경[사진=함안군] 2019.12.06. news2349@newspim.com |
청년농업인과 농촌어르신의 상생프로젝트'는 농촌어르신의 솜씨와 노하우에 젊고 유능하고 잠재력이 있는 청년농업인이 단지화・규모화를 통해 함께 원물을 생산해 생물유통, 단순가공, 융복합화 가공품생산을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농촌어르신에게는 공동체 의식 향상과 생활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청년농업인에게는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해 함안 농업인력 구조가 개선됨과 동시에 지역 활성화의 주역이 됨으로서 '새롭게 함께 뛰는 위대한 함안' 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군은 지난 7월 13일 1차 서면심사와 같은 달 30일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사업기간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사업비는 10억원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밭작물 생산단지 규모화 및 참여농가 역량강화 교육에 1억 1000만원, 소비 트렌드에 맞는 융복합 농산물 가공품 개발을 위한 시설확충 및 R&D연구용역 등에 5억 5000만원, 도・농 연대강화(농촌체험 등) 및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3억 4000만원의 예산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이 성공될 수 있도록 세부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컨설팅을 거쳐 사업이 완벽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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