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5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용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운수종사자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용인지역 택시.[사진=용인시청] 2020.08.05 seraro@newspim.com |
대상은 3월24일부터 신청일까지 용인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개인 택시운수종사자와 같은 기간 지속해서 택시법인에 재직 중인 운수종사자 등 2170명이다.
시는 이들에게 1인당 60만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자격이 되는 택시운수종사자는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소속 법인회사 또는 개인택시조합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 확인을 거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서식이나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용인시청 대중교통과 택수운수팀(031-324-3764)으로 하면 된다.
백군기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입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운수종사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최대한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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