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2024년까지 356억원 들여 사업구간 유수율 85% 달성 목표
[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노후된 상수도관을 교체하고 유수율 제고를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인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수도 현대화사업 업무혁약 체결하는 포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사진=포천시]2020.08.05 lkh@newspim.com |
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일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2024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56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들여 노후 상수관로 정비, 블록시스템구축, 누수탐사 정비 및 유지관리시스템 도입을 중점으로 포천시 사업구간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와 K-water는 이번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녹물 발생, 이물질 유입 예방, 누수저감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해 수도사업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다지고 포천 시민의 보건 향상 및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