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4시 대평동 복컴 3층 다목적회의실서 개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법원과 검찰청 설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에 법원과 검찰청의 설치를 바라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세종법원검찰청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한다.
세종시청의 법원과 검찰청 설치 노력과 별도로 출범 후 8년이 지나도록 법원과 검찰청 등이 없어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스스로 조직을 만들고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사진=뉴스핌DB] 2020.08.03.goongeen@newspim.com |
3일 준비모임 관계자에 따르면 준비위원장은 김해식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대표가 맡아 오는 7일 오후 4시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위원회 구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총회에는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고, 추진위원회 이름으로 개설한 밴드에 가입하면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총회 후 추진위원회는 법원과 검찰청 설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각종 SNS와 플랭카드 게시를 통해 대시민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김해식 추진위원회 준비위원장은 "세종시 위상에 걸맞게 행정법원과 민.형사법원, 가정법원, 검찰청이 설치돼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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