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호우경보가 내려진 3일 새벽 경기도 용인의 한 캠핑장에 고립됐던 야영객들이 구조됐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고립된 캠핑장 진출입로 토사 제거하는 굴삭기.[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0.08.03 seraro@newspim.com |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5분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한 캠핑장 진입로가 불어난 물과 토사로 범람, 차량 운행이 불가능해 야영객들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굴착기를 이용해 진입로 위의 토사 등을 제거하고 차량 운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캠팽장에 있던 123명의 이용객 전원과 차량 39대를 무사히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구조를 위해 굴착기 등 차량 7대와 20명의 소방대원을 투입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