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시내버스 내부 및 기점지, 생활방역 4개월간 진행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경제적 위기에 처한 시민 일자리 창출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코로나19 극복 대전형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버스 내부 및 기점지 시설 방역' 일자리 지원을 추진한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청 전경 2020.08.02 rai@newspim.com |
희망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인한 실직ㆍ폐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7월 15일부터 7월 22일까지 공개모집해 120명을 선발했다.
이번 '시내버스 내부 및 기점지 시설 방역'사업은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실직ㆍ폐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다.
선발된 120명은 시내버스 기점지(출발지) 18곳에 배치되며 8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 반(오전·오후)으로 편성돼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한선희 시 교통건설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경제위기에 처한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00일간 전문방역업체에 위탁해 기점지에서 시내버스 985대를 대상으로 매일 6회 이상 소독 등 방역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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