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가정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도록 공동주택(베란다) 및 단독주택(옥상)등에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는 시민 50가구를 추가로 선착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본 사업은 지난 4월 13일부터 119가구의 희망자 모집을 공고한지 약 1달만에 예산소진으로 조기마감 됐다. 이에 광명시는 광명형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인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자 추가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시민에게 태양광 보급을 지원하고자 한다.
광명시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가정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도록 공동주택(베란다) 및 단독주택(옥상)등에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는 시민 50가구를 추가로 선착순 모집한다. [사진=광명시] 2020.08.02 1141world@newspim.com |
미니태양광 300W를 설치할 경우 발전용량은 한달에 30kWh 정도이며 보통 양문형 냉장고 1대를 돌릴 수 있는 전력이다. 가정용 전기요금은 누진제라서 사용전력량이 많아질수록 전기요금 부담이 늘어나는데 월 평균 전기를 300kWh~500kWh 사용하는 가구가 미니태양광을 설치 할 경우 월 7000~1만5000원까지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설치비용은 325W 설치 시 1W당 1608원을 지원하여 52만2600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자부담금은 업체별 가격차이로 5~10만원 사이이다.
신청희망자는 광명시 누리집 공지사항에 '2020년 광명시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 추가 공고문'을 참고하여 보급제품과 자부담금 등을 확인 후 원하는 업체와 계약을 맺어 위임장을 작성하면 업체가 광명시에 신청서 제출 및 보조금 신청까지 일괄적으로 대행하여 처리한다.
그린뉴딜 모태도시 광명시는 그간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을 비롯해 주택태양광 보급,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광명시민햇빛발전소 건립 등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왔으며 올 하반기에는 그린뉴딜 T/F팀을 구성해 정부의 한국판 그린뉴딜에 발맞춰 광명형 그린뉴딜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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