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밝혀
생산, 소비, 투자 등 지표 크게 개선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발표된 국내지표에서 경기 반등의 희망이 보인다"며 "3분기에는 확실한 반등을 이뤄낼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30 alwaysame@newspim.com |
홍 부총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6월 산업활동동향에서는 생산, 소비, 투자 등 지표가 크게 개선했다"며 "정부는 가능한 모든 정책 노력을 기울여 경기 반등의 속도는 높이고 반등 폭은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의 2분기 성장률 발표와 관련,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국내총생산(GDP) 감소 폭 절대치로만 보면 한국 경제가 이번 위기에 따른 피해를 다른 국가의 20∼30% 수준으로 최소화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 GDP 감소 폭은 다른 국가에 비해 훨씬 작다"며 "지표와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제 상황 사이 간극도 줄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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