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 찾아 업무보고
"금강산 관광은 평화 메시지...접경지역 숨통 틔울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31일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제진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함명준 고성군수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함명준 고성군수와 만난 이인영 통일부 장관 [사진 = 통일부] 2020.07.31 oneway@newspim.com |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금강산 개별관광이 시작되면 분명하게 한반도 평화의 메시지가 되고, 고성 등 접경지역 경제에 숨통을 틔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겠다"면서 "남북 철도·도로 연결도 추진해 새로운 한반도 경제질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함명준 고성 군수는 "금강산 개별관광의 길이 열리면 고성군뿐 아니라 한반도 전체에 변화가 있을 것이고 곧 동북아 평화와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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