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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슈+] 與 당권주자들의 영남 껴안기…균형발전·가덕신공항·PK 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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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서 부산 3석·경남 3석 그쳐...확장성 경쟁
이낙연·김부겸·박주민...'영남서 인정받는 대표' 자처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호남필패론'과 '영남필승론'. 더불어민주당 대권 창출에 있어 하나의 공식처럼 굳어진 선거 방정식이다. 1대1 구도로 치러지는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호남표를 모두 얻고, 영남표 일부를 어떻게든 가져와야 승리한다는 '이론'이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영남에서 참패했다.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유권자들은 민주당에 등을 돌렸다. 대구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는 모두 낙선했고 부산에서도 3석을 건지는 데 그쳤다. 경남에서도 추가 의석 획득에 실패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이 어떤 공약과 정책으로 영남표를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이낙연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을 우선 제시했다. 영남권 신공항 문제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뜨거운 감자였다. 지난 2016년 '김해공항 확장, 대구통합공항 이전'으로 우선 결론이 났지만 가덕도 신공항은 민주당 PK지역 의원들의 숙원이기도 했다.

[수원=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오른쪽)가 지난 30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접견을 하고 있다. 2020.07.30 mironj19@newspim.com

여기에 이 의원은 권역별 거점도시 육성과 공공기관 이전도 곁들였다. 이 의원은 31일 세종을 찾아 ▲행정수도 이전 및 세종의 완성 ▲권역별 거점도시 구축과 공공기관 이전 ▲한국판 뉴딜과 균형발전의 접목 ▲수도권의 미래비전 관점 등 '균형발전 구상'을 발표했다.

특히 이 의원은 "한국판 뉴딜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도록 추진되어야 한다"며 "한국판 뉴딜의 사업을 선정하고 예산을 투입할 때 지방을 더 우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를 앞두고 강원 춘천에 있는 네이버 데이터 센터 '각'과 경북 구미에 있는 아주스틸 등을 방문하며 '한국판 뉴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여기에 지역균형 발전도 함께 더하자는 의미다.

김부겸 전 의원도 영남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특히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후보지가 경북 군위·의성군 공동후보지로 극적 타결된 가운데 가덕신공항에 대해 조건부 찬성 의견을 냈다.

김 전 의원은 3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은 중부 내륙 해외여행객과 구미공단의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을 위한 공항으로, 가덕신공항은 동남권 메가시티 성장동력이 되는 필수공항으로 상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전 의원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2030 엑스포 유치·미군 55 군사시설 이전·북항 재개발 등 지역 현안과 해양수산부 유치·금융기관의 추가 이전 등을 내밀었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이 재집권하려면 취약지역인 영남에서 표를 얻어야 한다"며 "제가 당 대표자가 되면 영남에서 지지율 10%를 끌어 올려 300만표를 받아오겠다"며 영남 표심을 공략했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부겸 전 장관(왼쪽)이 지난 21일 강원 삼척시의회를 방문해 이정훈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지역현안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삼척시청]2020.07.21 onemoregive@newspim.com

가장 늦게 당대표 후보자에 등록한 박주민 의원은 수도권 출신으로 지역색이 가장 옅은 인물이다. 그럼에도 가덕도 신공항에 힘을 싣는 한편 국가기관의 추가 이전을 제안하며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섰다. 특히 대법원은 대구에, 헌법재판소는 광주로 이전하는 사법부 이전에다 '국공립화네트워크'를 통한 전국 거점 대학 상향평준화를 내밀기도 했다.

박 의원은 31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PK 친노' 민심 사로잡기에 나섰다. 박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났다. 노 전 대통령 아들인 노건호씨도 이 자리에 동석했다. 특히 박 의원 측은 지난 2009년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당시 서울 광장 차벽설치와 관련해 헌법소원을 이끈 변호사가 박 의원이라 강조하기도 했다. 

[사진=박주민 의원실 제공] 박주민 의원이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는 노 전 대통령 아들 노건호씨도 동석했다. 2020.07.31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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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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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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