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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당대표 도전 이낙연, 전국 돌며 이미 '대선 민심 다지기'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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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보궐선거 공천 말 아끼고 한국판 뉴딜 '광폭행보'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낙연이 이낙연한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오랜기간 보좌한 한 측근의 말이다. 민주당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기간 이 의원이 집중하는 분야는 '한국판 뉴딜'이다. 당원들의 표심 잡기가 중요한 당권주자 행보와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다.

민주당 당대표 선거는 3파전이다. 지역주의 타파를 내세운 김부겸 전 의원과 젊은 패기 박주민 의원이 경쟁자다. 반면 차기 대권구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사실상 양자구도로 좁혀지고 있다. '대법원 족쇄'에서 풀려난 이 지사는 연일 '이슈몰이'에 나서면서 주가 높이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다만 이 지사는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당 안팎의 비판에 입장을 바꿔 주자로서의 위치가 애매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 지사는 여전히 이낙연 의원과 차기 대선주자 경쟁 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지사는 지난 28일 경기도 소속 다주택자 고위공무원·산하기관 간부들에게 집을 팔지 않으면 인사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극단적인 선전포고까지 내걸었다. '사이다'라는 별칭이 붙은 이 지사가 이낙연 의원의 대선주자 지지도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이 의원의 당권 경쟁자인 김 전 의원도 부동산 정책, 민주당 보궐선거 후보 공천에 있어 적극적인 의견을 내면서 대결 구도를 만들어내고 있다. 

반면 차기 대선, 전당대회라는 두 전선을 맞닥뜨린 이낙연 의원은 여전히 엄중하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이나 부동산 정책 등 뜨거운 이슈와 관련, 현 정부와 민주당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사진=이낙연 의원실 제공]

이 의원은 지난 22일 강원도청 기자간담회에서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 "그 전에 할 일이 많다. 국난 극복을 해야 하고 당은 제대로 된 모습을 갖춰야 한다"며 선을 그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실수요자, 생애 첫 주택 구입자, 청년층, 세입자 등에 대한 배려는 그대로 유지하되 다주택자와 고가주택 소유자에 대해서는 누진적 중과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이 의원이 집중하는 분야는 '한국판 뉴딜'이다. 당장 논쟁적 사안에 뛰어들기보다는 보다 큰 밑그림을 그리는 격이다.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과제인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하는 한편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나름의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다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을 찾은 뒤 29일에는 경북 구미 리쇼어링 1호 기업 아주스틸을 방문했다.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은 디지털 뉴딜을, 아주스틸은 한국판 뉴딜 과제 중 하나인 기업의 국내 복귀, '리쇼어링'과 산업단지 대개조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로 나온 박주민 의원(왼쪽부터), 김부겸 전 의원, 이낙연 의원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07.24 kilroy023@newspim.com

이 의원은 '각'에서 박원기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대표에게 "가장 고약한 규제를 하나만 말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아주스틸 방문을 마치고 나서는 "산업단지 대개조는 큰 돈이 들어가는 사업"이라며 "중앙정부와 상의해 현장에 맞는 사업을 빠르게 발굴하고 전개해 성과가 나오도록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다만 영남표를 의식한 탓인지, 경북과 경남지역 이해가 갈리는 영남권 신공항에 대해서는 '가덕도' 손을 들어줬다. 영남권 신공항 문제는 이전부터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부울경 지역과 대구를 중심으로 포진한 대구·경북 지역의 화두다. 정치적 기반과 경험이 호남에 쏠린 이 의원으로서는 어렵게 내린 정치적 결단이다.

이 의원 측은 2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전당대회는 최대한 조심스럽게 치르자는 취지"라며 "국민만 바라보고 가자는 것이 캠프 분위기"라고 전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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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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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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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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