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2020년 12월까지 경상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위탁해 중학교 학력 인정을 위한 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사업은 학교밖청소년에게 지정된 중학교 학력 인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남교육청 전경[사진=경남도교육청]2019.10.11news2349@newspim.com |
만 24세 이하인 학교 밖 청소년이 홈페이지 (educerti.or.kr)에 접속해 학습자 등록 후 지정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해 학력인정 기준을 충족하면 검정고시를 보지 않아도 중학교 학력인정이 가능하다.
경남에는 현재 84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경상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학습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 첫해인 2019년 10월 최초로 중학교 학력인정 학생이 이 사업을 통해 배출되는 성과가 있었다.
8월 1일부터 경상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및 위카페 다온을 방문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리플릿과 마스크 5000장을 배부하며 사업을 홍보하고 학업 지속 의지를 다지고 격려할 예정이다.
학습자로 등록한 학교 밖 청소년이 가정에서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그램 일환으로 학습키트를 제작해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경상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및 위카페 다온을 방문하는 학교밖청소년에게 마스크를 배부해 건강에 유의하며,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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