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신영호)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국악 그룹 '예미향'의 7월 공연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7월 공연은 '녹음방초(綠陰芳草)'로 나무 그늘이 우거지고, 풀에서 향기가 나는 계절인 여름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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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주박물관이 국악 그룹 '예미향'의 공연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사진은 '예미향'의 공연 모습. [사진=국립청주박물관] 2020.07.29 cuulmom@newspim.com |
공연의 주요 내용은 MBC 드라마 『역적』 OST인 '상사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아름다운 나라' 등 국악과 성악이 어우러진 음악이 소개된다. 이 밖에 여러 민요를 엮어 흥겹게 노래하는 가야금병창과 즐거운 우리 가락에 맞춰 추는 소고춤으로 구성돼있다.
해당 영상은 국립청주박물관 공식 유튜브와 누리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지난 4월 국립청주박물관 '1관 1단 문화예술 커뮤니티'사업에 선정된 국악 그룹 '예미향'은 박물관에서 전통국악부터 퓨전국악을 기반으로 한 공연을 3회 개최할 예정이며, 이 중 2회 공연은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한다.
cuulm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