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미스터트롯' 콘서트 2주차 공연도 잠정 연기됐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는 28일 "'내일은 미스터트롯' 감사 콘서트 2주차인 오는 31일~8월 2일 열리는 서울 공연도 지난 주 공연에 이어 잠정 연기돼 총 10회차 공연이 미뤄졌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미스터트롯' 콘서트 포스터 [사진=(주)쇼플레이] 2020.07.27 alice09@newspim.com |
이어 "한류의 중심이던 K팝 가수들의 콘서트는 지금 예술계 및 체육계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최소한의 지침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점을 조금이라도 알리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 27일 기각됐다"고 말했다.
쇼플레이 측은 "계속되는 연기로 인해 관객들에게 피해를 끼치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현재 연기된 서울 공연 1, 2주차 공연을 포함해 다음 주 공연인 8월 7일~8월 9일 일정은 추후 공지될 전망이다.
앞서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지난 4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5월 말로 연기됐다.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자 5월 말에서 6월 말로, 6월 말에서 지난 24일로 거듭 연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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