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도는 여름철 폭염과 장마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가축 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가축 질병 중점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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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사진=이주현 기자] 2020.07.28 cosmosjh88@naver.com |
도는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무덥고 작년보다 폭염 일수가 늘 것으로 예상돼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질병의 발생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구제역 등 악성 가축 전염병 위험성이 잔존하는 만큼 긴장의 끊을 놓지 않고 있다.
도는 여름철 가축 질병이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사양 관리와 함께 방역 관리 지도와 홍보에 집중키로 했다.
여름철 사료에 곰팡이나 세균이 증식하지 않도록 건조 상태 유지를 위한 사료 유해미생물 방지제 7.5톤을 양돈농가에 지원했다.
모기매개성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축사 주변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분뇨시설 등 모기 서식지를 소독하도록 안내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성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농가 위험도 평가, 관련 제도 정비 등 차단 방역태세를 준비한다.
고병원성 AI는 발생 위험시기인 동절기를 대비해 오리 농가 위험도 평가를 위해 방역 관리 실태를 사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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