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OCN '미씽:그들이 있었다'의 단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OCN '미씽:그들이 있었다' 측은 28일 고수(김욱 역), 허준호(장판석 역), 안소희(이종아 역), 하준(신준호 역), 서은수(최여나 역), 송건희(토마스 역)의 단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OCN '미씽:그들이 있었다' 단체 티저 [사진=OCN] 2020.07.28 alice09@newspim.com |
이번 작품은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다.
드라마 '터치' '미스 마:복수의 여신' 등 다양한 장르에서 몰입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민연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마녀의 연애' '후아유'의 극본을 맡은 반기리 작가와 정소영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아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단체 티저 영상은 어두운 숲 속에 홀로 서 있는 고수의 뒷모습으로 시작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안소희, 하준이 누군가를 애타게 찾아 헤매는 모습이 이어지던 중 갑자기 화면이 전환돼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상은 어둡고 서늘한 공기와 함께 숲 속에 기묘한 분위기가 감돌면서 분위기가 확 바뀐다. 그곳에서 서은수, 송건희는 꽃을 가꾸고 차를 마시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평화로운 모습이다. 이에 같이 한 공간에 존재하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보여지며 모골이 송연한 느낌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영상 말미, 고수와 허준호가 맞대면해 긴장감이 고조된다. 산 자와 망자의 세계를 모두 확인한 고수 앞에 나타난 허준호는 "돌아가. 여긴 네가 있을 곳이 아니야"라고 경고한다.
이에 고수는 "왜 나한테만 보이는데"라며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영혼 마을에 가게 된 것인지, 산 자와 망자의 경계에 선 두 남자에게 닥친 운명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미씽:그들이 있었다'는 오는 8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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