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자본금 편법충당' MBN 임원 2명, 1심서 집행유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직원 명의 대출받아 종편 출범 자본금 충당 혐의
"공소사실 유죄 인정돼"…MBN 법인은 벌금 2억원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종합편성채널(종편) 출범 당시 자본금을 편법으로 충당한 혐의를 받는 이유상(74) 매일경제신문 부회장과 류호길(63) 매일방송(MBN) 공동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김세현 판사는 24일 오후 1시45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류 대표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이들에게 각각 200시간,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중앙지방법원. 2020.03.23 pangbin@newspim.com

김 판사는 "피고인들은 매일방송의 종편 승인을 위한 납입자본금 요건 충족을 위해 임직원 명의의 자기주식을 취득했고 거짓으로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했으며 사업보고서에 중요사항을 거짓으로 기재했다"며 "자본시장의 신뢰성을 저해하는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존재하지 않는 금융 예금 등이 부풀려져 과대계상을 초래한 점도 불리한 정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피고인들이 공소사실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며 "종편 예비승인 이후 투자가 철회되는 등 예상할 수 없던 문제가 발생하자 대응을 위해 범행에 이르게 된 측면이 인정되는 점, 다른 경쟁 언론사가 종편 승인 과정에서 탈락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 이후 자기주식 관련 위법상태가 매각 또는 소각으로 해소된 점, 피고인들이 개인적 이득을 취하지 않은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 판사는 이날 상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장승준(39) MBN 공동대표에게는 벌금 1500만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된 MBN 법인에게는 벌금 2억원을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 부회장에게 징역 3년, 류 대표에게 징역 2년, 장 대표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또 MBN 법인에 대해서는 벌금 2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MBN 측 변호인은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들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MBN 법인과 임원들은 지난 2011년 종편 출범 과정에서 최소 자본금 요건인 3000억원에 미달하자 이를 마련하기 위해 은행에서 임직원 명의로 대출받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임직원들에게 600억여원을 차명으로 대출받아 회사 주식을 사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차명대출 사실을 숨기기 위해 주식 매입을 재무제표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 등 회계장부를 고의로 조작해 분식회계 혐의도 받는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이들을 검찰에 고발하고 담당임원 해임권고, 3년간 감사인 지정, 7000만원 과징금 부과 등 조치를 의결했다.

검찰은 수사 이후 같은해 11월 이 부회장과 류 대표, MBN 법인을 자본시장법 및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장 대표를 상법 위반 혐의로 각각 재판에 넘겼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