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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평택미군기지 연구회'는 지난 22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4번째 간담회를 가졌다.
23일 의회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연구위원인 이종한 대표의원, 유승영, 최은영 의원과 평소 환경 분야에 관심이 많은 권현미 의원,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회원, 시청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 평택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평택미군기지 연구회'는 지난 22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4번째 간담회를 가졌다.[사진=평택시의회] 2020.07.23 lsg0025@newspim.com |
간담회에 앞서 김진성 환경농정국 국장이 '주한미군 주변지역(캠프험프리, 오산에어베이스)의 환경기초조사 결과 및 향후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김 국장은 캠프험프리(k-6) 환경기초조사 결과와 오산에어베이스 환경기초조사 진행사항을 설명하면서 "여러 지점, 항목에서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 했다"며 "부대 주변 오염물질을 선제적으로 정화한 뒤 국가배상을 통해 비용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군기지 주변 환경오염은 민관의 협력을 통해 오염원 제거를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브리핑 청취 후 이종한 대표의원 및 연구회원들은 "캠프험프리와 오산에어베이스(k-55) 환경기초조사 결과 및 진행 현황을 알게 되는 기회였다"며 "미군기지 관련 환경문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는 기회로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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