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공산당도 안하는 세금폭탄...문대통령, 책임져야" 靑 국민청원 등장

기사입력 : 2020년07월23일 14:12

최종수정 : 2020년07월23일 14:12

청원인 "서울 고가아파트 폭등 책임, 다주택자는 투기꾼이라며 전가"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질타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거세다. 민심이 격화되고 있는 조짐은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엿볼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공산당도 안하는 세금폭탄 7·10부동산대책 국가운영이 애들 장난인가 직권남용으로 문재인 대통령 책임을 꼭 물어야 한다'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공산당도 안하는 세금폭탄 7·10부동산대책 국가운영이 애들 장난인가 직권남용으로 문재인 대통령 책임을 꼭 물어야 한다'는 제목의 청원글 일부.[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청원인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공산당도 안하는 세금폭탄"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직권남용'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청원은 23일 오후 1시 기준 총 2만6221명이 동의를 했다. 청원 마감은 다음달 14일이며 청와대의 청원 답변 기준은 20만명이다.

청원인은 또한 "강남과 서울 고가아파트가 폭등하는 그 책임을 임대 사업자에게, 다주택자는 투기꾼이라며 전가 시켰다"며 "대통령이기를 포기한 형태임으로 똑바른 나라가 되기 위해 꼭 탄핵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이어 "탄핵을 당하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그동안 21번 세운 부동산 대책과 7·10 부동산 대책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며 "자본부의·민주주의 국가이기를 포기하지 않게 세금정책을 '국민들 죽어라'는 식이 아닌 상식적으로 똑바로 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밖에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파트 취득세 8% 12% 정상입니까?', '김현미 국토부 장관 해임요청', '국토부 장관을 비롯한 국토부 전 직원 및 가족의 부동산거래내역 조사 요청합니다' 등의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불만을 토로하는 청원글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