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울산시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 수출활성화를 위해 '2020년 해외바이어 화상상담 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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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ndh4000@newspim.com |
이 사업은 해외 출장·바이어 방한·바이어 발굴·바이어 신용조사·비대면 상담 등을 지원하는 '해외 비즈니스 사전․사후 마케팅 지원 사업'의 세부 지원 사업 중 하나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면 판로 개척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화상 상담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출기업이 해외바이어와 회의 일정을 정하면 울산시에서는 통역원을 지원한다. 기업 수요가 많은 영어·일본어․중국어 뿐만 아니라 러시아어․베트남어·힌디어 등 특수 언어 통역도 지원이 가능하다.
기업이 희망할 경우 화상상담 소프트웨어·회의시설도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무역전문가 상담도 주선한다.
화상 상담 외에도 해외바이어 발굴과 신용조사 비용도 지원된다.
최근 2년 이내 또는 올해 해외 무역사절단이나 전시회 등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가한 경력이 있거나 참가 예정인 울산 소재 중소기업이면 업종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까지 약 30개사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별 최대 350만원까지 소요비용의 100%를 지원하며, 지원한도 내에서 여러 차례 지원도 가능하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