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예약시스템서 1인 2매 예약 가능…시간당 100명 제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은 문화역서울 284(구서울역사)의 잠정 휴관을 종료하고 오는 25일부터 재개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역서울 284의 관람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확인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입장할 수 있다. 개관 첫날 방문하는 관람객 전원에게 재개관을 기념한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역서울 284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20.07.23 89hklee@newspim.com |
김태훈 원장은 "오는 26일 예정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하림과 블루카멜앙상블의 공연은 사전예약시스템을 열자마자 마감돼 오랫동안 기다려온 관람객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며 "오랜만에 문을 여는 만큼 문화역서울 284로의 기분 좋은 여행을 위해 최우선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관람객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전시 '여행의 새발견' 관람은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시스템으로 1인당 2매씩 예약할 수 있다.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시간당 100명으로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거리두기 관람을 유지할 예정이다. 보다 많은 관람객이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8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동시에 창작자들의 창작물을 전시하고 유통하는 TMO는 별도의 예약 없이 23일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RTO의 공연은 9월 28일부터 사전 예약시스템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진행 중인 기획전시와 공모사업은 문화역서울 284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전시장 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문화역서울 28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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