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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日, 신규 확진 795명...코로나 발생 이후 '최다' 경신(23일 0시 기준)

기사입력 : 2020년07월23일 08:31

최종수정 : 2020년07월23일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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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누적 확진 1만명 돌파
오사카·후쿠오카 등도 최다 경신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2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5명 확인되면서 코로나 발생 이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금까지는 긴급사태가 선언됐던 지난 4월 11일 720명이 최다였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월 25일 긴급사태가 해제된 이후 진정세를 보였지만, 7월 들어 다시 급증하기 시작했다.

도쿄(東京)에서는 23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7월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2일까지 3829명을 기록하며 긴급사태 선언 중이던 4월 기록을 넘어섰다.

긴급사태 해제 후 호스트클럽 등 밤거리 유흥업소와 관련한 감염이 늘고 있고, 최근에는 직장이나 가정 내 감염, 고령자 시설 등에서의 감염도 보고되는 등 경로가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차 유행일수도 있음을 각오해야"한다며 "23일부터 시작되는 4일 연휴 기간 중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쿄 시내 한 전철 역 앞을 가득 메운 인파. 2020.07.03 goldendog@newspim.com

감염은 수도권 외에서도 확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오사카(大阪)부에서 121명, 아이치(愛知)현 64명, 후쿠오카(福岡)현에서 61명이 발생하며 모두 사상 최다치를 경신했다. 이밖에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68명, 사이타마(埼玉)현에서도 62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23일 0시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7982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2만7270명(사이타마현의 20일 확진자가 1명 감소)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아이치현에서 1명이 발생하며 1003명을 기록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990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1만54명 ▲오사카부 2662명 ▲가나가와현 2105명 ▲사이타마현 1888명 ▲홋카이도(北海道) 1367명 ▲지바(千葉)현 1364명 ▲후쿠오카현 1174명 ▲효고(兵庫)현 883명 ▲아이치현 781명 ▲교토(京都)부 605명 순이다.

그 외 ▲이시카와(石川)현 306명 ▲도야마(富山)현 234명 ▲이바라키(茨城)현 235명 ▲히로시마(広島)현 227명 ▲기후(岐阜)현 200명 ▲가고시마(鹿児島)현 174명 ▲군마(群馬)현 174명 ▲나라(奈良)현 171명 ▲오키나와(沖縄)현 157명(미군 확진자 제외) ▲도치기(栃木)현 142명 순이었다.

22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3명 늘어난 55명이다.

한편,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전일보다 496명 늘어난 2만1310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9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2만651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19일(속보치) 하루 6377건이 진행됐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평소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던 도쿄의 관광 명소 아사쿠사 거리가 코로나19로 인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7.22 goldendo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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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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