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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백신 첫 사용, 내년 초에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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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사무차장 "공정한 백신 분배에 힘쓰는 중"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COVID-19) 백신 개발이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실제로 현장에 도입하는 것은 내년 초는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놨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진행한 언론 브리핑에서, 개발 중인 다수의 백신이 3차 임상시험 단계에 와있고 아직까지 안전성이나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능력 측면에서 실패한 적이 없다면서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사실상 백신을 접종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기 시작하는 시기는 내년 초는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WHO가 잠재적 백신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고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백신 분배는) 공정해야 한다. 이것은 부유층이나 빈곤층을 위한 것이 아닌 모두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진-아스트라제네카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미국 화이자는 최근 성공적인 초기 임상시험 결과를 내놨다. 중국의 칸시노 바이오로직스와 베이징생명공학연구소가 공동 개발 중인 후보물질도 초기 긍정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도출했다. 2상과 3상 임상시험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모더나가 진행속도 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날 미국 정부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공동 개발의 백신에 19억5000만달러(약 2조3341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총 1억회분을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는 액수로, 미국 보건복지부와 국방부는 이번 계약으로 5억회분의 백신을 선확보했다고 전했다.

기자회견 하는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 보건기구(WHO) 사무총장(오른쪽)과 마이크 라이언 긴급준비대응 사무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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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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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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