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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공적보증으로 서민 금융지원 확대해야"

기사입력 : 2020년07월23일 09:00

최종수정 : 2020년07월23일 11:31

23일 '제1회 저축은행 서민금융포럼' 개최
소상공인‧소기업 보증대출 활성화 방안 토론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23일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영세상공인에게 공적인 보증을 통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오전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서민금융기관의 소상공인‧소기업 보증대출 활성안 방안' 주제로 열린 제1회 저축은행 서민금융포럼 개회사를 통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박재식 회장이 23일 오전 제1회 저축은행 서민금융포럼 행사 시작에 앞서 주제발표자와 패널토론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김생빈 중앙회 금융본부장, 엄창석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 김종훈 금융위원회 중소금융과장,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이재연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 이기영 경기대학교 교수, 김상택 서울신용보증재단 사장, 김상봉 한성대학교 교수.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제공] 2020.07.23 Q2kim@newspim.com

이번 서민금융포럼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소상공인 등 금융지원 확충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박 회장은 이어 "첫발을 내딛는 '저축은행 서민금융포럼'이 향후 서민금융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적인 논의의 장으로 정착되어 저축은행이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서민금융포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했다.

이재연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은 주제 발표에서 현행 신용보증제도상의 문제점으로 공적 신용보증기구에 의한 보증이 대부분 은행대출에 이용되고 있는 점과 높은 보증비율로 인한 금융회사의 도덕적 해이 우려를 거론했다.

이 부원장은 그러면서 "서민금융기관이 서민과 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적보증대출 취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서민금융업권 전용상품을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부원장은 그 실행방안으로 ▲서민금융기관이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공적보증기관에 특별출연을 하고 출연 서민금융기관이 보증상품을 취급하는 방안과 ▲거래자의 위험도 등을 감안하여 기존 보증상품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보증비율을 적용하되 금리는 다소 높은 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저축은행중앙회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민들이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민 맞춤형 보증상품 신규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보증금액, 보증비율, 출연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 중에 있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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