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글씨 예금거래약관집'도 배포 예정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는 시니어 거래 고객의 금융서비스 향상을 위해 SB톡톡플러스에 '큰 글씨' 뱅킹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디지털금융환경의 가속화로 시니어의 금융소외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중앙회가 시니어 대상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해 업계 공용모바일뱅킹인 SB톡톡플러스에 '큰 글씨' 뱅킹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는 시니어 거래 고객의 금융서비스 향상을 위해 SB톡톡플러스에 '큰 글씨' 뱅킹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제공] 2020.06.30 Q2kim@newspim.com |
이번 큰 글씨 뱅킹서비스는 저축은행 상품조회·가입, 계좌조회 및 계좌이체 등 시니어 고객의 이용 수요가 많은 거래에 적용하였으며 거래별 주요 핵심정보 위주로 간결하게 화면을 구성하고 글씨크기를 대폭 확대하여 가독성을 향상시키는 등 시니어 고객이 편리하게 뱅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였다.
박재식 중앙회장은 "최근 디지털금융 확대에 따라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시니어에 대한 권익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시니어 고객은 우리 업계의 주거래 고객층으로 이들을 위한 친화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은 매우 중요한 이슈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서비스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회는 영업점 방문 거래에 익숙한 시니어 고객의 거래편의를 위해 기존 약관 대비 글자 크기를 2배 이상 확대한 '큰 글씨 예금거래약관집'을 이달 중 제작하여 저축은행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교육 동영상 제작 및 소비자포털 시니어코너 게시판을 통한 금융정보 제공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