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메디프론디비티(이하 메디프론)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 내 베타아밀로이드 관련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7분 현재 메디프론은 19.19%(710원) 상승한 4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프론 로고 [사진=메디프론] |
메디트론은 이날 체외진단기기 전문 기업 퀀타매트릭스와 공동 연구 개발한 '치매진단키트'가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 승인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치매진단키트는 혈액 내 다중 바이오마커를 측정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 진단의 지표가 되는 베타아밀로이드의 뇌내 축적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기기다. 메디프론이 보유한 바이오 마커에 관한 원천 기술과 퀀타매트릭스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다중마커 진단 플랫폼 기술의 결합을 통해 완성됐다.
양사는 치매진단키트의 빠른 시판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신의료기술평가 절차를 신속하게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평가를 통과하면 치매진단키트로서는 국내 최초로 시판이 가능하게 된다.
메디프론은 진단키트가 시판에 들어가면 기존 진단 방법보다 비용도 저렴하고, 간편한 만큼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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