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메디프론디비티(이하 메디프론)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바르는(국소용) 비마약성 진통제(1%MDR-652gel)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디프론은 이날 오전 9시 21분 전 거래일 대비 7.78%(325원) 오른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프론 로고 [사진=메디프론] |
'1% MDR-652gel'은 바닐로이드 수용체(TRPV1) 효현제를 작용기전으로 하는 바르는 국소용 비마약성 진통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공동 연구를 통해 확보된 신약물질로, 일반적인 소염진통제로는 진통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는 당뇨병성 신경통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 수술 후 통증, 암성통증 등 다양한 신경병증성 통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임상은 서울성모병원에서 1% MDR-652gel을 경피 단회 및 반복투여 후 안전성과 내약성 및 전신 노출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이중눈가림, 최대 사용량 평가의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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