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배우 송창의·오지영 부부가 합류한다.
20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송창의·오지영 부부의 결혼 생활이 전격 공개된다.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을 넘나들며 활약해온 송창의는 이날 반전 아재미를 뽐내며 5년차 결혼 생활을 최초로 공개했다. 송창의는 면도를 안 한 얼굴에 엉덩이를 스스럼없이 긁으며 등장해 충격을 안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SBS] 2020.07.20 jyyang@newspim.com |
아내 오지영은 거침없는 돌직구로 "남편이 결혼하고 돌변했다"며 송창의의 실체를 폭로했다. 심지어 아내 오지영은 성격부터 입맛, 취미 등 하나부터 열까지 맞지 않는 부부의 극과 극 성향을 고백했다. 오지영이 "우리가 어떻게 결혼했을까?"라고 한탄하자 MC들도 "서로 너무 다른 사람들이 만났다. 너무 특이한 캐릭터"라고 놀라워했다.
이날 송창의는 아내가 배우 박서준이 나오는 드라마를 시청하기 시작하자 견제에 나섰다. 아내가 흐뭇한 미소를 짓자 송창의는 "내가 나온 드라마는 저렇게 안 본다"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급기야 송창의는 "너무 빠져있는 거 아니냐"며 아내의 관심을 되찾기 위한 필살기를 선보였다.
그러다가도 송창의는 돌연 "내가 산후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해 아내 오지영을 당황하게 했다. 아내 오지영 또한 그동안 말 못했던 섭섭함을 토로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대화 중 분노가 폭발해 송창의에게 각서를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파격적인 각서 내용에 MC들은 "진짜 꼴 보기 싫었나 보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송창의, 오지영 부부의 각서 소동 결말은 20일 밤 10시20분에 방송되는 SBS '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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