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규모 주차타워를 조성중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오랫동안 주차난을 겪고 있는 상가 및 주택 중심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주차타워 조성은 삼척중앙시장, 교동택지, 성내지구 대학로 등 3곳에 대규모 주차타워를 조성하고 있다.
삼척중앙시장 주차타워는 정부지원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으로 총 사업비 108억 원을 투입해 300대를 주차 할 수 있는 지상 4층 건물로 지난 해 8월 사업설명회를 갖고 같은 해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쳤다. 지난 3월 공사를 시작해 9월 준공할 예정이다.
![]() |
삼척시청. [사진=뉴스핌 DB]2020.07.13 onemoregive@newspim.com |
교동택지 공영주차장 주차타워는 지난해 생활 SOC 사업에 선정돼 국비 27억 원을 확보, 총 55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건축연면적 4419㎡ 규모로 건립되며 승용차량 기준 170대를 주차 할 수 있다.
올해 연말까지 실시설계 및 각종 제반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1년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성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인 '성내지구 대학로 주차타워'도 건립될 예정이다. 총 30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4층과 옥탑층, 연면적 3,559㎡ 규모로 주차면수 약 108대을 계획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3곳의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상가 및 대학로의 이용객 증가로 지역 내 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차난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