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건물번호판 자체제작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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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가 자체 제작한 건물번호판[사진=밀양시] 2020.07.20 news2349@newspim.com |
시는 민원인이 건물번호판을 직접 업체에 주문하던 방식에서 자체 보유 컷팅용 플로우터 장비를 활용해 시에서 직접 제작‧교부하는 방식으로 변경 시행하면서 상반기에만 341개의 건물번호판을 제작했다.
시청 방문으로 건물번호 부여와 건물번호판 제작 신청 및 수수료 납부가 한번에 이뤄지면서 주문에 따른 불편이 해소되고 수수료가 2만원에서 5000원으로 절감돼 시민들이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제작은 경남도 16개 시‧군 중 밀양시가 처음으로 시행해 도로명주소업무 민원서비스 질을 개선시켰으며, 시정만족도 및 행정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건물번호판 교부(재교부) 신청은 도로명주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물신축, 증축, 개축에 따른 신규 및 훼손, 망실 등 재교부 사항 발생 시 민원지적과로 신청을 해야 한다.
김경선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 및 친절한 응대로 민원인에게 다가가는 적극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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