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오는 27일부터 초고령화 사회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구축한 '실버스포츠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 영도구 실버스포츠센터 내부 전경[사진=영도구] 2020.07.18 news2349@newspim.com |
어르신들의 기대수명과 문화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생기 있고 가고 싶은 동적인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실버스포츠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사전예약제 방식으로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대비 생활 방역체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영도구 거주 65세 이상 실버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시간대별(오전 10시·11시, 오후 2시·4시)로 총4회 운영할 계획이다.
'실버스포츠센터'는 100세 시대에 활기찬 노년을 위해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으로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감동 및 삶의 온기가 배어나오는 다양한 어르신 여가 시설인 실버스포츠센터를 2022년까지 총21곳에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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