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17일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공용 음식을 여러 사람이 개인 수저로 떠먹는 행위 등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평택시 안심식당 표지판[사진=평택시청] 2020.07.17 lsg0025@newspim.com |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업소내 손소독제 비치 △손님이 사용하는 테이블, 의자, 손잡이 등 수시 소독 등의 5대 실천과제를 이행하는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시는 안심식당 제도 정착을 위해 모범음식점과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를 시작으로 안심식당 지정제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며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음식점에 표지판을 부착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사후관리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운영으로 식사문화에 대한 인식이 제고돼 안전한 외식환경과 식사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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