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16일 상하이 증시 및 선전 증시는 2분기 GDP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중 갈등 고조 추세에 오후장 들어 4%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다. 또 창업판 지수는 5% 넘게 하락하면서 2700 포인트 밑으로 주저앉았다.
이날 섹터별로는 백주(고량주) 및 증권섹터가 폭락세를 보였다. 이중 귀주모태(貴州茅臺 600519)의 주가도 7% 넘게 빠지는 등 백주 섹터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차이신(財信) 증권은 상반기 백주 업종 실적의 불확실성에 따른 영향으로 진단했다. 이와 함께 오후장 들어 중신(中信)증권, 중신건투(中信建投)증권의 주가도 6% 넘게 하락했다.
한편 이날 상장된 중국 최대 파운드리 반도체 업체인 중신궈지(中芯國際,SMIC)의 주가는 220% 상승한 87.98위안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16일 상하이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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