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수습중 서행하던 화물차 추돌로 1명 추가 사망
[경기광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폭우가 내리던 제2중부고속도로에서 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가운데 수습과정 발생된 정체구간에서도 화물차간의 추돌사고로 인해 1명이 더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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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0.07.14 observer0021@newspim.com |
사고는 14일 오전 1시 50분쯤 천둥번개와 함꼐 폭우가 쏟아지던 제2중부고속도로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구간에서 22t 트럭과 승용차 등 9대의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A씨가 숨지고 다른차량의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22t 화물차에 실려있던 츨라스틱 원료를 담은 500kg짜리 포대 2~3개가 도로위로 떨어지면서 뒤따르던 차량들이 이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사고현장 수습과정 중 발생된 정체구간에서 오전 4시 40분쯤 서행하던 화물차를 뒤따르던 화물차가 추돌해 뒷차량의 운전자가 숨졌다.
경찰은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30분 기준 경기 동부지역에 시간당 30mm 의 폭우가 쏟아졌다.
observer002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