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제주항공 "운수권 배분 특혜 없었다" 이스타노조 주장 반박

기사입력 : 2020년07월14일 11:28

최종수정 : 2020년07월23일 11:15

"단독 신청해 배분 받은 노선, 9개 노선은 타 항공사에서 신청 안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제주항공이 국토교통부의 운수권 배분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14일 제주항공은 "국토교통부가 다른 항공사가 신청하지 않은 노선에 운수권을 배정하는 것은 특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제공=제주항공) 2020.07.14 syu@newspim.com

최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제주항공이 지난 5월 15일 발표된 국토교통부 운수권 배분에서 25개 노선 중 11개 노선을 배정받는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여러 항공사가 신청한 경합 노선의 경우 국토부가 민간인으로 구성한 항공교통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고점수를 받은 항공사에 배분한다.

지난 5월 15일 제주항공은 13개 노선을 신청했고, 이 중 경합 노선은 총 4개, 9개는 노선은 타 항공사에서 신청하지 않은 비경합 노선이었다.

경합 노선은 ▲인천-푸저우(주4회) ▲부산-상하이(주5회) ▲김포-가오슝(주7회) 청주-정저우(주3회) 4개 노선이었다.

이중 대한항공이 ▲인천-푸저우(주4회) ▲부산-상하이(주1회) 배정받았고, 진에어는 ▲청주-정저우(주3회) 받았다. 티웨이항공은 ▲김포-가오슝(주4회)을, 제주항공은 ▲김포-가오슝(주3회), ▲부산-상하이(주4회) 배정받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 노조에서 주장하는 ▲이원5자유 ▲중간5자유 6개 노선 운수권은 오직 제주항공만 단독 신청해 배분받았기 때문에 특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