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NHN은 자사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NHN은 이번 계약으로 ETRI가 활용하던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 및 메일 데이터 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NHN CI. [제공=NHN] |
이에 따라 향후 ETRI의 연구, 행정 등 모든 업무수행 과정과 결과의 축적, 공유 등은 협업 플랫폼의 클라우드 기반에서 수행된다.
NHN은 ETRI가 20년 이상 축적한 메일 데이터의 안전한 이관과 서비스 구축도 완료했다. 또한 메신저 영상회의 등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가 구현하는 비대면 협업환경은 재택근무 확대 등 코로나19환경에서 연구원 내·외부에서 지속적인 연구업무 수행을 위한 툴로 활용되고 있다.
ETRI 관계자는 "연구원 특성상 체계적인 지식 관리와 조직 내 효과적인 협업 체계 구축에 대한 고민과 니즈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ETRI의 서비스 적용까지 철저한 사전 준비와 기술적 검증을 거쳤을 뿐만 아니라, 고객사의 업무 방식에 맞춘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별도의 서비스 지원도 병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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