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트럼프, 학교 정상화 강행에…펠로시 "아이들 건강 해쳐"

기사입력 : 2020년07월13일 08:44

최종수정 : 2020년07월13일 09:06

"학교 다시 열려면 CDC 가이드라인이 의무사항이 돼야"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을학기 학교 정상화 추진에 대해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이 아이들의 건강을 해친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로이터통신은 12일(현지시간) 펠로시 하원의장이 CNN방송에 출연해 "학교를 다시 여는 것은 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가장 큰 위험"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가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18일(현지시간)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이 미국 워싱턴 의회에서 주간 정례 브리핑을 진행 중이다. 2020.06.19 mj72284@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가이드라인에 대해 너무 엄격하고 비용이 많이 들고 비실용적이라며 비판한 바 있다.

CDC의 가이드라인은 학생들 소그룹으로 나누기, 점심 식사를 식당 대신 교실에서 도시락 제공, 학교 용품 공유 최소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교실 책상 간격을 최소 1.8m 간격으로 두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수 없을 때 재채기 보호대와 칸막이를 설치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펠로시 하원의장은 경제 활동을 재개한 주에서 코로나19가 급증하는 것을 언급하며 "학교를 다시 열려면 CDC의 가이드라인이 의무사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CDC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이어 학교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벳시 디보스 미 교육부 장관은 이날 CNN방송에 출연해 "아이들은 성인보다 훨씬 낮은 비율로 코로나19에 감염된다"며 "학교가 가을에는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펠로시 하원의장은 "나쁜 짓이자 직무유기"라며 학교 정상화에 필요한 장비와 검사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