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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13일(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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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박원순 서울특별시장(葬) 반대' 청원 고심...장례 이후 답변
서울시장 보궐선거 與 박영선·우상호, 野선 안철수 등판 거론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오늘 오전에는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기사를 얘기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상 첫 서울특별시장(葬) 5일장으로 치러진 박 시장의 장례는 오늘 발인을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장례위는 오늘 오전 7시30분 발인 후 서울시청으로 이동, 오전 8시30분부터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1시간 가량 온라인 영결식을 진행합니다. 영결식은 서울시와 t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구요. 영결식 현장에는 유족과 시·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서울시 간부, 시민사회 대표자 등 100여명의 제한된 인원만 참석합니다.

온라인 영결식으로 결정한 것은 서울특별시장으로 열리는 장례 절차에 대한 반대 여론과 코로나 19 방역 상황을 감안한 것입니다. 장례위는 영결식을 마친 뒤 박 시장의 시신을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합니다. 이후에는 고향인 경남 창녕으로 옮겨 매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장례위원장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이해찬 민주당 대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이 맡았습니다.

박 시장의 장례가 끝나지만 후폭풍은 만만치 않습니다. 아직 고인의 사인에 대한 실체적 진실이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공소권 없음'이라는 결론으로 아무런 진실 규명 없이 역사에 묻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박 시장의 장례를 두고 극심한 국민 분열이 발생했다는 겁니다. 나라가 두 쪽으로 갈라졌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한국일보는 오늘 조간에서 <서울시葬 반대 50만, 왜?... 여론 악화 부른 '서울시의 모순 3가지'> 심층분석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국민청원 서명자가 어제 오후 청와대 답변 기준(20만명)의 세 배에 육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현재 55만명을 돌파했지요. 한국일보는 여성 인권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던 박 시장 본인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점도 있지만, 서울시가 모순된 행동으로 박 시장의 '마지막 길'에 대한 여론을 더 악화시켰다는 지적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예컨대 순직이 아닌 상황에서 10억원이나 들여 굳이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뤄야했는가 하는 반론도 적지 않다는 겁니다.

한겨레는 <"탈당하겠다" "피해자 편 고맙다"…조문 진통 겪는 정의당> 기사를 통해 정치권의 파장도 분석했습니다. 박 시장의 죽음이 정의당을 다시 시험대에 올려놓았다는 것인데요. '2차 가해 중단과 피해자와의 연대'를 호소하며 박 시장을 조문하지 않겠다고 밝힌 소속 의원들을 향해 당 안팎의 비난이 집중되고 있다는 겁니다. 집권 리버럴 정당의 책임으로 귀속되어야 할 정치적 사건이 '리버럴 세력으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분투해온 소수정당의 생존 기반을 뒤흔드는 형국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운구차량이 서울시청으로 향하고 있다. 2020.07.13 dlsgur9757@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오늘 고(故) 박원순 시장 영결식, 당·정 총집결…靑 참모들은 불참할 듯/ 뉴스핌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13일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시를 비롯해 당정 관계자들 100명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할 예정이다. 단 청와대는 영결식에 불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앞서) 조문을 했으니까"라며 "(조문을 한 노영민 청와대 비서) 실장님이 갈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누가 갈지는 (정확히) 모르겠다"면서도 "제 생각에는 안 가실 것 같다"고 부연했다.

靑, '박원순 서울특별시장(葬) 반대' 청원 고심...장례 끝나고 답변할 듯/ 뉴스핌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르는 것을 두고 민심이 엇갈리고 있다. "반대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게시 하루 만에 답변기준인 20만명을 훌쩍 넘겨 30만명이 동의했다. 12일 오후 7시 기준 해당 청원은 54만명이 동의하며 6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청원에 대한 청와대의 답변은 결국 박 시장의 장례절차가 끝난 이후에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 두고 '가족장으로 치르길 원한다'는 청원인의 주장에 대한 답변은 사실상 '묵살'되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단독] 처분 시일 D-18… '키맨'은 강남 2채 가진 김조원 민정수석/ 서울신문
"아휴, 그 집은 매물만 나오면 시세보다 더 비싼 값에라도 사려고 해요. 학군이 좋은 데다 재건축 가능성도 높아서…."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도곡한신아파트(1988년 준공) 인근 공인중개업소에서 만난 이곳 관계자는 "지난 2~3월 주춤하던 이 아파트 실거래가가 최근 급등세로 돌아서서 집을 내놨던 사람들도 높은 값을 받으려고 매도 의사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6·17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 호가가 1억원쯤 올랐다는 게 현지 부동산의 얘기다. 이 아파트에는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의 집(전용면적 84.74㎡)이 있다.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김 수석의 집을 두고 "로열동에 로열층"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서울 도곡동과 송파구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123.29㎡) 등 투기지역에만 아파트 2채(잠실은 배우자 명의)를 갖고 있다.

[단독]"北, 트럼프를 '봉'으로 봐… 김정은과 핫라인은 존재 안해"/ 동아일보
《최근 출간된 회고록 '그 일이 일어난 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내밀한 이야기를 거침없이 공개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입은 여전히 매서웠다. 그는 10일(현지 시간) 동아일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트럼프-김정은 직통 (전화) 라인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특별한 친분을 강조하며 '통화'를 수차례 언급했는데 백악관 사정에 정통한 볼턴이 '핫라인은 없다'며 이를 정면 부인한 것이다. 

[단독] 비건, 방한 때 '반중 전선 동참' 촉구했다/ 국민일보
외교 소식통은 12일 "조세영 외교부 1차관과 비건 부장관이 지난 8일 외교차관 전략회의를 가질 당시 북한 문제 못지않게 중국 문제가 비중 있게 다뤄졌다"며 "한국이 반중 전선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주기를 바란다는 메시지가 전달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갈등을 대선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어 반중 전선에 참여하라는 미국의 요구는 갈수록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간도특설대서 "'게릴라' 토벌"…故백선엽, 현충원 안장 논쟁/ 이데일리
고 백선엽 장군 현충원 안장 문제를 두고 논쟁이 치열하다. 일부 군 관련 단체와 보수진영은 대전현충원이 아닌 서울현충원 안장을 요구한 반면, 독립운동가 단체는 국립묘지 안장 자체를 반대하고 나섰다. 백 장군(예비역 대장) 안장 문제는 올해 장군 자신이 직접 현충원에 묻히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백 장군이 자신의 친일 이력 때문에 사후 예우에서 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발언이었다.

김여정의 '크리스마스 선물' 언급... 실현 가능성은?/ 한국일보
김 제1부부장의 10일 담화문은 2019년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변화된 북한의 대미 전략 '완결편'으로 평가된다. 미국의 대북 적대시정책 철회를 선결 조건으로 제시해 협상 문턱을 일단 높였다. 북미 비핵화 협상의 문이 닫힌 건 아니지만 상대의 태도에 따라 군사 도발이 언제든 가능하다는 다층적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김 제1부부장은 특유의 '이중적 표현'을 통해 군사 도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김 제1부부장이 "미국은 대선 전야에 아직 받지 못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게 될까 걱정할 텐데, 미국의 처신에 달려 있다"고 언급한 게 대표적이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지난해 12월 3일 리태성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 담화에서 언급되는 등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 같은 대미 전략 도발과 연계된 대명사로 쓰이는 단어다. 다만 북한이 지난해 연말에도 언어 도발 수위만 높이고 실제 도발을 감행하지 않아 이번 담화 표현 역시 '단순 경고'라는 시각도 있다.

[정가 인사이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후보자 낼까…민주당, 당헌 딜레마/뉴스핌
포문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열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정강·정책 개정 특별위원회 세미나에서 "우리가 내년 4월이 되면 큰 선거를 두 군데에서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4월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될 2021년 보궐선거 이야기다. 민주당은 딜레마에 빠졌다. 서울과 부산이라는 우리나라 제1·2도시에서 선거를 치러야 하지만 당헌 96조 2항이 걸린다.

서울 보선 추미애·박영선·우상호 거론, 野선 안철수 통합후보案도/조선일보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으로 인한 보궐선거가 내년 4월 7일로 확정됐다. '미투' 사건에 휘말린 오거돈씨 사퇴로 발생한 부산시장 보궐선거까지 포함하면 대한민국 제1·2 도시의 수장을 뽑는 보궐선거가 차기 대선을 1년 남짓 앞두고 치러지게 됐다. 보궐선거판이 '미니 대선급'이 되면서 여야(與野)는 내부적으로 후보군 물색 작업에 들어갔다.

서울시葬 반대 50만, 왜?... 여론 악화 부른 '서울시의 모순 3가지'/한국일보
사상 첫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러지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청와대 국민청원 서명자는 12일 오후 청와대 답변 기준(20만명) 세 배에 육박한다. 여기에는 여성 인권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던 박 시장 본인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점이 가장 크지만, 서울시가 모순된 행동으로 박 시장의 '마지막 길'에 대한 여론을 더 악화시켰다는 지적도 나온다.

"탈당하겠다" "피해자 편 고맙다"…조문 진통 겪는 정의당/한겨레
박원순 서울시장의 죽음이 정의당을 다시 시험대에 올려놓았다. '2차 가해 중단과 피해자와의 연대'를 호소하며 박 시장을 조문하지 않겠다고 밝힌 소속 의원들을 향해 당 안팎의 비난이 집중된 것이다. 집권 리버럴 정당의 책임으로 귀속되어야 할 정치적 사건이 '리버럴 세력으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분투해온 소수정당의 생존 기반을 뒤흔드는 형국이다.

오늘부터 7월 국회 정상화...여·야, 공수처·부동산대책 충돌 예고/뉴스핌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가 끝나는 13일 국회는 의사 일정을 정상화할 계획이지만 여야 갈등 속에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국회는 지난 6일 미래통합당의 복귀로 7월 국회를 정상화했다. 그러나 여전히 국회 일정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인영 아들 스위스 유학자금 출처 자료제출 거부 논란/중앙일보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 유학자금을 놓고 야당과 후보자 측이 자료 제출 공방을 벌였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기현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 거부를 문제 삼으며 포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이인영 후보자 자료제출 거부…야당을 청문회 들러리쯤으로 생각하나!'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야당 의원의 각종 자료제출 요구에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불성실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민주 이낙연·김부겸 당권레이스 '올스톱'/서울신문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8·29 전당대회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의 당권 경쟁도 '올스톱'됐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김 전 의원은 지난 9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나서려던 차에 박 전 시장의 부음을 접했다. 두 후보 모두 출마 선언 직후 촘촘하게 잡아 뒀던 언론 인터뷰와 선거운동 일정을 취소했다.

통합당, 박원순 '미투 의혹' 경찰청장 청문회서 묻는다/한국경제
미래통합당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오는 20일 열리는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짚는다. 박 시장의 극단적 선택으로 전직 비서가 제기한 성추행 고소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결론났지만, 서울의 행정 책임자인데다 여권의 대권주자였던 유력 정치인의 사망과 관련된 의혹은 규명해야 한다는 게 통합당의 입장이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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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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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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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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